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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인구구조 변화 따른 노동공급 확대·생산성 제고 위한 정책 지속 추진해야”
“전북지역 인구구조 변화 따른 노동공급 확대·생산성 제고 위한 정책 지속 추진해야”
  • 강정원
  • 승인 2019.09.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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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북본부, ‘전북지역 인구구조 및 노동공급의 변화 추이와 향후 전망’ 발표
청년층 역외유출 막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출산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 등 제시

전북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공급의 축소가 성장동력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동공급 확대와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양준빈·조현명 조사역은 10일 ‘전북지역 인구구조 및 노동공급의 변화 추이와 전망’이란 조사연구 자료를 통해 향후 전북지역 인구구조는 저출산과 청년층의 역외유출 등의 영향으로 더욱 고령화되고, 그 결과 노동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70대와 80대의 비중이 크게 확대돼 203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북지역 전체인구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30~50대를 중심으로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전북지역 경제활동인구는 계속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청년층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공공보육시설 확대 △출산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 △노동생산성 제고 등이 제시됐다.

양준빈 조사역은 “청년층의 역외유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지역에 유망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청년층의 지역정착 유인 강화도 필요하다고 보았다.

양 조사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보육시설 확대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면서 “공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교육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출산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인구고령화에 따른 노동공급 감소의 영향을 상쇄시키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활용해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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