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8-05 21:09 (수)
전북도-국민연금공단, ‘자산운용 금융중심지 조성’ 승부수 띄운다
전북도-국민연금공단, ‘자산운용 금융중심지 조성’ 승부수 띄운다
  • 김윤정
  • 승인 2020.08.02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30일 정부 "전북혁신도시 글로벌 자산운용 금융도시로 육성" 발표
이와 함께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중심지 지정 부정적 기류 완화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앞 제2국민연금공단 사옥과 전북테크비즈센터 신축공사 현장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앞 제2국민연금공단 사옥과 전북테크비즈센터 신축공사 현장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중심 금융도시로 육성 하겠다’고 공식발표한 가운데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즉각적인 준비절차에 들어갔다.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1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도시 추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3년 센터 완공과 함께 민간에게 매각이 가능해진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를 활용해 혁신도시 내 호텔·컨벤션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 도 입장문을 내고 “자산운용특화 금융도시를 목표로 ,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정치권과 전북도의 행보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 제3금융중심지 지정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란 판단이 깔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도와 국민연금은 꾸준히 금융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설득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중심지 지정의 키를 쥐고 있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추가지정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은 사실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관장하는 자리로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소집하고 이끌어나갈 권한을 갖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말 “금융도시 추진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은 물론 적극적인 정부 지원과 금융기관 유치 및 민간투자 근거까지 마련됐다”며“사업 추진에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또한 “전북혁신도시를 글로벌 자산운용특화 금융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 방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국민연금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금융 전문가들이 가장 원하는 인프라는 서울에 준하는 교육인프라를 갖추는 것”이라며“외국인 학교 설립과 함께 대전으로 원정쇼핑을 떠나는 이들을 잡을 고급 쇼핑시설도 전북에 둥지를 튼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주 건의사항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