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1-01-26 19:40 (화)
“공동체 의식으로 바이러스 위기 맞서자”… 송하진 도지사 대도민 호소문 발표
“공동체 의식으로 바이러스 위기 맞서자”… 송하진 도지사 대도민 호소문 발표
  • 천경석
  • 승인 2020.08.22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관련
23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2주(연장가능)
방역 위반·위법 시 행정명령, 고발, 구상권 청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2일 오후 3시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정부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께서는 불편하시지만 23일부터 2주간 외출과 타 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종교계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 모든 소모임과 식사 제공 금지 등을 지켜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등 수도권발(發) 코로나19 감염이 전국 각지로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 조기 차단을 위해 23일 0시부터 9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방역 기준은 시·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전북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현재 67명이며, 이 가운데 지역 확진자가 4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3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7월 말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명이었지만, 지난 8월 15일 이후 국내 발생이 22명이 발생하며 지난 6개월 동안 발생한 환자 수를 초과한 상황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강화에 따른 전북도 방역기준은 집합·모임·행사 등의 경우와 스포츠 행사,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공공·민간 근무 인원은 규정은 동일하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공공 실내 국공립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고, 공공시설부터 근무 인원 제한을 통해 유연·재택근무를 활성화한다.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권고하고, 종교 소모임이나 식사 제공은 원천 금지된다.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10종 및 학원 등 중위험시설 11종은 방역 수칙 준수가 의무화되며, 아울러 클럽 및 감성주점 형태의 음식점과 콜라텍은 이용인원 제한과 핵심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도내 지자체의 경우에도 정부안과 마찬가지로, 시·군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전북도는 종교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하고,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뒤, 관련법에 따른 고발, 벌금과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한마음으로 바이러스 위기에 맞서야 할 때”라며 “이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과학적 전문성을 가진 방역 당국의 방침을 적극 따르고 생활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