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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코로나-19
통계로 보는 코로나-19
  • 기고
  • 승인 2020.11.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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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전북사대부고 교사

△주제 다가서기

통계는 사회를 읽는 도구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사회 현상을 통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한 대학생이 코로나 맵을 만들어 배포했다. 이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었다. 이처럼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통계는 사회에 유용하다. 하지만 가짜 정보에 근거한 통계 현황이나, 사실을 토대로 하지만 통계를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사회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라고 해도 사생활 침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보 전파력이 빠른 현시대에 그 파급력은 크다. 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둘러싼 통계를 다룬 기사를 살펴봄으로써 사회를 읽어보고자 한다.

 

△관련 교과

교과서 개념 및 특징 확인

사회문화 Ⅴ. 현대의 사회 변동 02. 정보화에 어떻게 대응할까?

현대 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의 생성, 저장, 유통이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전 세계가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다. 정보화는 개인, 기업, 국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의학 기술이나 인공 지능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정보화는 정치 영역에서도 변화를 끌어내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문화 교류의 방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출처 : 사회문화 교과서(미래엔))

 

과제1) 정보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 모습의 변화를 조사해 보자.

과제2) 인터넷, SNS 등에서 각종 코로나-19 통계 지표를 검색해 본 뒤 비교해보자.

 

△주제 관련 신문기사

한겨례 2020.05.14. 팩트풀니스와 트루풀니스

서울경제 2020.10.21. 사망 청소년 접종 독감백신, 이미 8만 명 맞았다

한겨례 2020.03.30. 코로나19로 감시기술 효과 확인…‘민주적 시민 통제’ 어떻게 하나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살까?’ A: 저소득 국가 B: 중간 소득 국가 C: 고소득 국가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A: 거의 2배로 늘었다. B: 거의 같다. C: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화제였던 책 <팩트풀니스>(Factfulness·사실 충실성)에 제시된 질문 중, 이 글에 요긴한 두 문항을 추려보았다. 나는 보건 및 통계 분야 석학 한스 로슬링이 의도한 대로 두 문제를 모두 틀렸다. 전체 13개 문항 중에선 10개를 틀렸다. 저술 의도에 최적화된 ‘타깃 독자’였던 셈이다.

정답은 순서대로 B, C다. 나는 정답과 오답 사이를 어슬렁거리다 A, B를 선택했다. 로슬링이 각종 데이터를 동원해 설명하는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으로 보면, 세계 인구의 75%가 중간 소득 국가에 살고 극빈층은 극적으로 줄었다. 인류는 큰 진전을 이뤘는데, 나는 세상이 더 나빠진다고 오해한 셈이다. 대부분이 나처럼 ‘과도하게 극적인 세계관’ 속에 불필요한 공포를 느끼며 살아간다는 것이 로슬링의 주장이다.

지구촌은 코로나19로 다섯달 만에 28만5천명(11일 기준)을 잃었다. 단일 국가로는 ‘G1’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8만여명)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록다운’이 시작된 3월 셋째 주 이후 7주간 335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미국 경제활동인구 1억6천만명의 5분의 1이다. 미국에서는 800만가구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집세로 지출한다. 톰슨로이터재단은 코로나19 실업으로 150만가구가 노숙자가 되리라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지반이 극적으로 흔들린 ‘고소득 국가의 삶’은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6대륙 중 선진 유럽(15만6천여명)의 사망자가 가장 많다. 식량재단 자료를 보면, 록다운 이후 영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5분의 1이 자녀의 끼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선진 매뉴얼 사회’의 신화였던 일본이 총체적 방역 실패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감염 의심자가 병원 ‘110곳’으로부터 입원을 거절당했다는, 숫자인지 이야기인지 모를 비극은 저소득 국가에 대한 나의 오해보다 고소득 국가에 대한 오해가 더 깊었음을 강렬하게 자각시켰다.

(출처 : 한겨례 2020.05.14.)

 

<읽기자료2>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이틀 뒤 사망한 10대 청소년이 맞은 백신과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총 8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생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도 32명이다.

질병관리청은 20일 국가독감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통해 “(사망 청소년이 맞은 백신과 동일 제조번호 백신을 접종한 사례는 20일 오후 1시 기준 총 8만2,668건이며 이와 관련한 이상반응은 총 3건”이라고 밝혔다. 이상반응 중 2건은 알레르기 반응이며 1건은 접종 부위 통증이다

하지만 이 날 전국 고창에서 한 70대가 독감예방접종 후 사망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의 시간, 동일 제조번호 백신을 맞은 사례들 중 중증 이상 반응이 없었던 점, 현재까지 확인된 부검 진행 중 받은 구두 소견 등을 종합할 때 아직은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도 일부 온라인 육아관련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독감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움직임마저 나오고 있다. 두 건의 사망사건과 별개로 일부 독감백신 물량이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이미 발생했으며 백신에서 백색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백신 포비아’가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은 접종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사례는 극히 예외에 해당하며 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이 상온노출 물량, 백색물질 발견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접종 대상자들은 우려하지 말고 접종을 하는 게 좋다”며 “임신부, 5세이하,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백신에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질병당국의 백신 관리에 대해서는 문제가 제기된다. 김우주 교수는 “상온노출 백신은 아주 짧은 시간이어도 변질, 안전성 문제 등이 야기되기 때문에 전량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은 대응은 자칫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경제 2020.10.21.)

 

<읽기자료3>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상세하게 공개되면서 공중보건과 무관한 사생활 침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 뒤 이용한 교통수단과 방문한 장소를 공개해 접촉자를 찾아내기 위한 목적인데, 확진자의 성별과 나이, 성씨, 직업, 거주지까지 공개되면서 일어난 피해다. 이동경로가 일부 겹치는 남녀를 놓고 불륜 의혹이 나오는가 하면, 노래방이나 역술원을 방문한 확진자를 놓고 비난이 쏟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일 확진자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해, 거주지 주소와 직장 이름 등을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

나치 치하의 네덜란드 유대인은 가장 가혹한 학살 피해를 입었다. 네덜란드 유대인 인구의 73%가 학살과 국외 강제추방됐는데, 이웃나라인 벨기에(40%)나 프랑스(25%)는 물론 유럽 어떤 나라보다 높은 비율이다. 네덜란드에서 치밀한 유대인 학살이 저질러진 배경엔 복지 효율화 정책이 있었다. 1930년대 네덜란드 정부는 모든 국민에 대해 이름, 생년월일, 주소, 종교를 비롯해 다양한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인구등록부를 만들었다. 2차대전 때 네덜란드가 나치 치하에 들어가면서 독일 손에 들어갔다. 보건복지 데이터베이스가 나치에 의해 학살용 데이터로 쓰인 것이다. 나치를 겪은 유럽 각국이 개인정보 수집과 프라이버시 침해에 민감한 태도를 갖는 역사적 배경이다.

코로나19(Covid19)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감염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정한 공식명칭이다. 질병의 진행과 확산속도 또한 날마다 국가별 상세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러스의 유전자정보 또한 국제적으로 공유되면 인류 차원의 공동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다양한 앱이 개발돼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지만 사생활이 침해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스마트폰과 통신 기지국 정보, 와이파이 접속, 위치정보, 신용카드 사용내역, 폐회로티브이(CCTV)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감염자와 밀접접촉자를 가려내고 동선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확산속도가 빠른 전염병의 확산을 늦추고 통제하는 데 정보기술을 이용한 추적감시는 효율성 높은 방법이라는 게 드러났다.

(출처 : 한겨례 2020.03.30.)

 

△생각 열기

과제1) 읽기 자료1)에 나타난 ‘팩트풀니스’ 책을 찾아 읽어보면서, 인간이 지닌 편견 항목을 찾아보자

과제2) 읽기 자료1)를 토대로 읽기 자료2) ~ 읽기 자료 3)을 비판적으로 이해해보자

 

△생각키우기

도서 소개

전 세계적으로 확증편향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의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책이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소개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용어 소개

인포데믹(infordemic)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의 합성어로, 잘못된 정보가 미디어·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것이 전염병과 유사하다는 데서 생겨난 용어이다. 이는 미국 전략분석기관 인텔리브리지의 창립자 데이비드 로스코프가 2003년 5월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처음으로 ‘정보전염병(인포데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알려졌다.

트윈데믹(twindemic)

쌍둥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트윈(twin)’과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 ‘팬데믹(pandemic)’이 합쳐진 말이다. 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예컨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의 유행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트윈데믹이 발생하면 증상만으로는 환자를 구별하기가 어려워 방역체계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생각 더하기

(읽기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통계적 접근의 유용성과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학생글

전북사대부고 2학년 최범석
전북사대부고 2학년 최범석

-유용한 거짓말을 진정 유용하게

“세상에는 3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이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통계는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렌즈와 같다. 정확한 위치에서 본다면 왜곡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전혀 다른 구겨진 모습을 보여준다. 코로나 시대에서 통계가 보이는 힘은 어마어마하지만, 통계가 가진 힘만큼 양날의 검인 것이 없음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통계 해석이 현실과 크게 달라지는 이유는 통계가 잘못되거나 통계를 단편적으로 본 경우가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같이 통계자료가 잘못된 경우에도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만, 현 사회에서는 통계를 단편적으로 제시한 경우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 우리는 판단을 위해 통계가 아닌 통계 해석을 사용한다. 우리가 통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는지가 코로나 시대의 통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한편, 쏟아지는 각종 정보에서 보이는 통계에서 개인정보 침해가 두드러진다. 코로나19 시대에 이르러 통계는 더욱 유용히 쓰이고 있지만, 그만큼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역학조사를 위해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 밝혀지며 공중 보건을 위해 필요한 정보 이상이 밝혀진 적이 있는 만큼 각별한 조심과 적절한 해결책이 필요할 것이다.

쌀(=통계)만으로 못 먹는 음식(=잘못된 사용)을 만드는 것이 쉬울까, 아니면 산해진미(=올바른 사용)를 만드는 것이 쉬울까? 답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쌀이 없이는 대부분 한국인에게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기란 명약관화한 일일 것이다. 통계는 분명히 세상을 왜곡하고 당신의 뇌가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을 방해한다. 하지만 우리는 통계 없이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없다. 통계의 렌즈를 정확한 위치에서 들여다보아야 한다. 우리가 통계를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통계를 올바르게 사용할 때 우리는 진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힘겨운 코로나19 시대 함께 힘을 내서 이겼으면 한다. 올바른 통계의 힘으로!!

 

전북사대부고2학년 조은성
전북사대부고 2학년 조은성

-코로나 19 : 결국 통계가 답이다

“통계로 거짓말하기는 쉬워도, 통계 없이 진실을 말하기는 어렵다.” 안드레예스 둥켈스가 한 말이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2020년인 현재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1월 8일 인천광역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11월인 현재 25,000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한 대학생이 코로나 맵을 개발하여 우리는 확진자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맵에서 우리나라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여 사람들이 자신의 근처 지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적으로 확진자의 수나 지역별 확진자 수를 한눈에 나타내는 통계를 이용하면 지자체에서 무엇을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효율적으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 핸드폰 긴급재난문자 알림을 통해 그날그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는 ‘록다운’이 시작된 3월 셋째 주 이후 7주간 335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미국에서는 800만 가구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집세로 지출하는데 톰슨로이터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실업으로 150만 가구가 노숙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실업에 대비해 좋은 정책을 내놓으면 전 세계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정책이나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미국의 정책이 우리나라의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은 좋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확한 통계가 필요하다. 정확한 통계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어떤 현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나는 통계가 더욱 발전하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이나 기타 여러 문제에 대해 적합한 해결책이 빠르게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제작=노재현 전북사대부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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