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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희소설문학상 수상자 장성원 작가 선정
손소희소설문학상 수상자 장성원 작가 선정
  • 백세종
  • 승인 2020.11.1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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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출신 15, 16대 국회의원, 동아일보 기자 출신
전북일보 단편소설 연재 영원한 약속 작품집 선정
손소희문학상, 김동리 아내 이름따 제정된 상
장성원 작가
장성원 작가

언론인으로, 정치인으로 치열한 삶을 살다 여든넘어 소설가가 된 장성원(81) 작가가 2020년 ‘손소희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합문예지 ‘문예바다’(발행인 백시종)은 올해 손소희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장 작가(작품집 ‘영원한 약속’)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작가는 김제출신으로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공군 장교로 복무하고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동아일보 자유언론실천운동으로 해직됐다가 1981년 복직해 동아일보 동경특파원, 경제부장,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이자 당무위원으로 정치계에 입문했으며, 제15·16대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의장, 최고위원, 고문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국제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를 무대로 한 단편소설 ‘영원한 약속’을 전북일보에 게재 했고, 올해 초 이 연재분을 담은 소설집을 출판했다. 특히 표제작 ‘영원한 약속’은 지난 2016년 5월 전북일보 지면을 통해 7차례 연재됐다.

손소희문학상은 한국 근대문학의 거두인 ‘무녀도’의 작가 김동리의 아내로, 1987년 70세로 타계한 손소희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손 작가의 인세와 남편 김 작가의 출연금으로 제정된 문학상이다.

장 작가는 “늦깍이로 입문해 문학상까지 받게돼 여간 송구스럽지가 않다”며“우리 전북이 낳은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정신과 끈기를 추모하면서 이를 이어 받을 후진들이 우리 고장에서 다시 나왔으면 한다”고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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