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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전북 의원들 예산확보 성과 생색
“아니나 다를까”… 전북 의원들 예산확보 성과 생색
  • 김세희
  • 승인 2020.12.03 20:4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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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의원들 내년도 예산 확보 성과 홍보 열올려
사상 최초 8조원 돌파, 난항 예산 확보로 분위기 고무
가시적 성과 인정하나 ‘자중’ 요구하는 곱지 않은 시선도
코로나 19에 3조 5000억원 국채 발행 현실 감안해야
“예산확보 홍보 당연하나 시기가 안 좋은 만큼 자중했으면”
(왼쪽부터) 김성주·신영대·윤준병·이원택·이용호 의원
(왼쪽부터) 김성주·신영대·윤준병·이원택·이용호 의원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이 8조 원대를 돌파하자 전북 지역구 의원들은 자신들의 예산확보 성과를 두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 예산 반영과 증액에 난항이 예상됐던 예산을 확보한 성과는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재원 마련을 위해 3조5000억 원을 국채로 발행한 현실을 감안해서 ‘자중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없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장애인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리모델링 및 증축 등 전북 여러 현안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보건복지부 간사로서 예산확보를 위해 각 부처의 장 차관과 실 국장, 실무 과장을 직접 만사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거듭했다고도 강조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군산)은 “군산시가 역대 최대 국가예산인 1조627억원을 확보했다”며 “군산 조선산업과 자동차산업의 회생과 전환을 돕는 신산업 관련 예산이 신규로 반영한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 위원인 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국회 단계에서 7000억원 증액된 8조2675억원을 반영해 전국 국가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제21대 국회 첫 예결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북을 위해 국가예산 단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성과”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김제·부안의 12개 주요 현안사업예산을 국회 예산안 심의 단계에서 152억 증액·확보했다”며 “김제시·부안군이 기재부 등 관계부처의 반대로 오랫동안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 사업비도 8562억원에 이른다”고 부연했다.

국회 예결위원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올해 역시 예산왕”이라며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2021년 남원임실순창 지역 예산으로 확보한 사업은 총 9건에 310억 4500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채발행을 통해 3조5000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구에 투입되는 국비도 이와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채 3조5000억원을 발행해서 재원을 메우면 내년 국가채무는 956조원 규모로 늘어난다. 올해 국가채무가 4차 추경까지 합쳐서 847조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109조원 가량 빚이 더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43.9%에서 47.3%로 늘어나게 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북 의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점은 마땅히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하고, 이들이 성과를 홍보하는 건 당연하다”며 “다만 ‘코로나 19 3차 대유행’에 국가 재정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조금 자중했으면 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 뿐만 아니라 전북도 같은 자치단체에도 해당되는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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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2020-12-04 09:56:16
안가져 오면 안가져 온다고 뭐라하고, 가져오면 가져왔다고 뭐라하는 꼴

탈호남이주비내놔 2020-12-03 23:15:30
미~~~~~~친~~~~~~정치꾼~~~~~~~~거짓말~~~~~~~~어제 오늘이냐 적같게!!!

뭐가 늘어났냐!!!

산수 나도 한다!

전라도 인구 소개령 계획 니들 다 들켰고 곧 죽이러 갈 것이다!!!~~~~~~전라도 인구 = 중국 농민공 취급!



[2021예산]내년 정부 예산안 555조8000억원 …올해보다 8.5% 증가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901083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