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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 부적절한 채용’ 등… 정읍시 종합감사 31건 적발
‘공무직 부적절한 채용’ 등… 정읍시 종합감사 31건 적발
  • 천경석
  • 승인 2021.01.13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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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읍시 종합감사 결과 발표, 31개 항목 부절절한 사항 적발, 기관경고, 징계 등 조치
응시자격요건 미충족했음에도 합격자 선정, 농공단지 규정 어기고 수의계약 체결 등

정읍시가 공무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데 있어 자격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인원을 채용하는 등 인사 관련 업무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의 정읍시 종합감사 결과 인사 분야에 부적절한 관리와 불공정한 수의계약 등 31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을 위한 근무성적평정을 매기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경징계를 받은 공무원을 포함한 징계자 14명, 훈계자 49명 등 감점 대상자 157명을 감점하지 않은 채 근무성적을 평정한 후 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공무직 근로자를 신규채용하는 과정에서 최초 채용계획서와 다르게 서류심사 배점 기준을 변경해 심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무직 근로자 신규채용 응시 자격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자가 최종합격자로 임용돼 채용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북도는 공무직 근로자를 채용할 때는 채용계획과 공고문에 따라 서류심사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조치하라고 정읍시에 ‘기관경고’ 했다. 또한, 근무성적평정 때 감점대상자를 누락하지 않도록 인사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훈계 조치했다.

아울러 이번 감사에서는 자활기업 설립 및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활기업에 창업 자금과 인건비를 지원한 사례도 적발됐고, 농공단지 직접 생산업체 수의계약 체결도 부적정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관련 공무원 2명에 대해선 경징계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훈계할 것을 정읍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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