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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문화재단 설립 본격화…내년 출범 예정
군산시 문화재단 설립 본격화…내년 출범 예정
  • 이환규
  • 승인 2021.01.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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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달 말 타당성 검토용역 진행…결과는 5개월 후
지역 문화예술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발전 기대

군산시가 올해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말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전북연구원에서 맡을 예정으로, 최종 결과는 5개월 정도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용역에서 그 동안 의견이 분분했던 재단의 규모 및 출연금을 비롯해 향후 비전과 방향에 대해 집중 연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용역을 마치면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사전협의회 및 출연금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문화재단을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지난 2010년 이 사업이 첫 거론된 뒤 10여 년 만에 결실이 맺어지는 것이다.

당시 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문화 활동 활성화 등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군산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구성과 함께 정관제정 및 임원 선임·설립허가, 재단법인 등 모든 과정을 2011년 말까지 마치겠다는 구상도 밝혔지만 계획과 달리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지역사회에서 문화자치시대에 지역문화진흥의 핵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문화재단의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지난 2018년 강임준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내놓고, 지난해 3월 군산시의회에서 ‘군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은 상태다.

조례안에 따르면 재단 사업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개발 및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운영, 문화시설 위탁 운영 등으로 집약했다.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한 10명 이내의 이사와 감사 2명을 두도록 했으며, 이사장은 시장이 당역직으로 하고 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전을 받아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했다.

다만 이사회 구성 문제를 비롯한 사업 예·결산문제, 정관에 관한 내용 개정 등에 대해 반드시 의회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는 다른 지자체 문화재단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투명성 문제와 낙하산 인사 논란 등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문화재단 설립허가 신청 및 법인을 출범 시킬 계획”이라며 “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재단이 제 역할 및 기능을 다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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