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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악취유발 닭도축가공업체 입주계약 파기하라”
“고창군은 악취유발 닭도축가공업체 입주계약 파기하라”
  • 최정규
  • 승인 2021.01.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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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 기자회견
고창 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도청 앞에서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닭 도축가공업체인 '동우팜트테이블' 입주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세림 기자
고창 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도청 앞에서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닭 도축가공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 입주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세림 기자

고창군민들이 고창 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닭도축가공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의 입주 반대에 나섰다.

고창군민으로 구성된 ‘고창 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은 산업단지 계획을 변경해 입주제한업종인 동우팜투테이블의 입주를 허가하려고 한다”며 “고창군과 전북도는 계획 변경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동우팜투테이블은 닭을 도축하면서 악취를 유발하고, 하루 6000t 이상의 폐수를 배출한다”며 “동우팜투테이블의 자회사인 참프레가 세워진 부안군민들도 악취와 폐수에 시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축업과 악취 유발업종, 폐수 다량 배출시설은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없음에도 고창군은 이를 어기고 동우팜투테이블과 입주 계약을 체결한 뒤 산업단지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며 “한 업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은 명백한 특혜성 행정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우팜 입주계약은 위법적 행정행위이며, 현재 추진하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닭도축공장을 위해 군민의 기본권과 삶의질을 희생시는 것”이라며 “고창군은 동우팜의 불법적인 입주 계약을 파기하고 특혜성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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