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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호 대학기술지주회사 탄생

전북대-코오롱 합작, (주)나노포라 설립… 2015년  500억 매출 전망

▲ 대학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주)전북기술지주회사(대표 김영호)의 제1호 자회사 (주)나노포라(대표 김창호·코오롱패션머티리얼)가 8일 전북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 제공=전북도

도내 1호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됐다. (관련기사 16면)

 

8일 전주시 팔복동 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에서 전북대, 대기업, ㈜전북기술지주회사 합작으로 설립한 ㈜나노포라(대표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 겸직)의 현판식이 열렸다.

 

㈜나노포라는 전북대 김학용 교수(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가 개발한 나노섬유 대량생산기술 특허를 전북대가 현물로 투자하고,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현금·인력을 투입해 문을 열었다.

 

대학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설립한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인 ㈜나노포라의 운영을 지원하며, ㈜나노포라는 이르면 연말 도내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처럼 중소기업청 공모단계(보유기술 직접사업화 지원사업)부터 대기업이 참여해 신규법인을 창업한 사례는 전국 16개 기술지주회사 중 유일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김 교수의 '전기 방사를 이용한 나노섬유의 생산기술'을 활용해 나노섬유를 대량으로 생산할 경우 오는 2015년 국내·외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노섬유는 투습·방수 기능이 있는 새로운 원단으로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 우수하다. 초박막·초경량으로 부피 대비 표면적이 넓고, 높은 기공성을 지녀 수(水)처리기·의료용 소재·2차 전지 분리막 등 활용범위가 넓은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호 ㈜전북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나노포라를 위해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전북기술지주회사가 추가 자금투자, 마케팅 지원, 인력지원 등 전사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신규법인 설립 지원금으로 중소기업청의 연구개발자금 10억 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산업생태계를 확장을 위해 ㈜전북기술지주회사에 5년 동안 연 10억 원씩 모두 50억 원을 지원하며,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산업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까지 기술혁신형 자회사 50개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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