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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관 중심 관광벨트 추진을"

도의회 제291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전반기 마무리 / 벼 재배농가 특화 교육·장애인체육회 조사 필요

 

전북도의회(의장 김용화)는 19일 제291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KTX 민영화'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과 전북도 문화예술분야 기부 활성화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노석만(민주통합당 비례대표)·김종담(전주9, 민주통합당)·오은미 의원(순창, 통합진보당) 등 3명이 5분발언을 했다.

 

△노석만 의원(문건위) =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대한 도비 보조금 규모 확대는 물론,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는 10만여 평의 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념관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학관광벨트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10만여 평의 기념관 부지를 동학혁명 기념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 기념공원은 묘역조성이나 조경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연수 및 숙박시설을 적극 도입,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기념관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동학관광벨트 추진도 병행해야 한다.

 

△김종담 의원(문건위) = 도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공과정이 해마다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다 보니 과정에 반영되지 않은 분야의 농가는 교육서비스 수혜를 한 번도 받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배 재배농가다. 배 재배농가의 수요가 많지만 전공과정에 한 번도 반영되지 못했던 탓에 재배농가의 교육 수요가 민원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전북도의 수출 효자품목인 배 재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이스터대학과 같은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이 시급하다.

 

△오은미 의원(산경위) = 올초 전북도장애인체육회의 과장 신규 채용에 공모한 장애인선수가 체육회 간부로부터 욕설과 비하발언 등의 모욕받은 사건을 둘러싸고 명예훼손 혐의 고발 및 맞고소 등 끊임없는 시비가 일었다.

 

체육회 간부가 사직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후 또 다른 과장이 파면되면서 문제가 됐다. 해당 과장이 선수를 사주했다는 것인데, 당사자에 소명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아 보복성 결정이라는 의혹이 있다. 촘촘하게 짜여진 인적관계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오히려'문제아'로 매도되고 있다. 억울한 피해자들이 계속 발생하는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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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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