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문광위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정진숙 의원은 19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2013년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국비보조금 예산이 지난해보다 30% 줄어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재단측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면 국비보조금이 대폭 삭감되는 일은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석만 의원은 "예산 확보를 통해 기념관 잔여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도 오히려 국비가 대폭 줄었다"면서 "지난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는데도 기념관측의 소극적 대처로 오히려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치범 의원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공조, 예산확보 노력을 전개한 것이 사실이냐"면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전북도가 중앙 정치권과 공조해서 기념관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병서 의원은 "기념관 1층에 어린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은 소규모 리모델링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공간 내부 구성에 내실을 기하지 않으면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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