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만 도의원 지적
노 의원은 21일 도의회 제299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위상과 현주소를 짚어보면 참담한 심정이다"면서 "내년 120주년을 앞두고도 기념일 제정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시간이 갈수록 옹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올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으로 정부에 61억원의 예산을 신청했지만, 50억원이 삭감돼 11억원만 편성됐다.
이 중에는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비도 포함돼 있었지만 전액 삭감돼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됐다. 노 의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에 전북도 출신 의원이 4명이나 있는데도 관련 예산이 푸대접을 받았다"면서 "이는 정치력 부재가 아니라 관심 부족이 문제였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