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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 전북방문 늘었다

지난해 비중 22.1%, 2년전보다 10.5%p 증가 / 부안·전주·남원·정읍順 발길…숙박도 늘어

지난해 전북지역을 방문한 숙박·수도권 관광객 비중이 2년 전보다 10%p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김경섭) 문화관광연구부 정명희 연구위원이 19일 발표한 ‘2013년 전라북도 관광객 실태조사’(내국인 관광객 대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라북도 관광객 중 수도권 관광객 비중이 22.1%로 지난 2011년(11.6%)에 비해 10.5%p 증가했다. 또 숙박관광객의 비중도 40.3%로 지난 2011년(29.9%)에 비해 10.4%p 늘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전체 관광객의 54,3%를 차지했고, 기혼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관광객의 핵심 목적지는 부안군(12.1%)이 가장 높았고, 전주시(10.5%), 남원시(7.4%), 정읍시(7.3%), 군산시(7.2%) 순을 기록했다.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7만764원으로 지난 2011년 조사와 비교해 약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소비금액 중 약 66.4%를 전라북도 내에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관광객 지출 금액이 높은 지역은 부안군(5만2756원), 무주군(5만13원)으로 조사됐다.

 

2013년 전라북도 관광객 실태조사는 전라북도 14개 시·군과 새만금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모두 4회에 걸쳐 9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 가운데 유효표본 8851부를 대상으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정 연구위원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및 부산권 관광마케팅 강화 △‘가족동반’ 관광객과 연계한 ‘고향마케팅’ 전략 수립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관광거점간 ‘선(線)형’의 관광 연계전략 수립 △쇼핑서비스 개선 등 관광소비 촉진전략 수립 등의 정책적 연계방안을 제안했다. 정 연구위원은 “관광객 실태조사는 관광객 이동경로, 관광 소비실태, 관광 만족도 등 관광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관광통계가 시·군별 관광특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각 시·군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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