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번째…의·생명 분야 연구 중심 / 공동연구 통한 대중국 교류 활성화 기대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중국 문화와 중국어 교육을 위해 세계 각국에 설치하고 경비를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 지난 2월 정세현 총장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유치를 이끌었다.
국내에서 20번째로 개원하는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기존 공자학원과 달리 국내 최초 연구중심 공자학원을 목적으로 설립돼 앞으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과 의·생명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0교시 중국어 교실’, ‘중국어 스터디 그룹’, ‘한어각(중국어존)’ 등 일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학생지원관에서 열린 현판식 및 개원식에는 주한중화인민공화국 추궈홍 대사를 비롯해 전북도 정무부지사, 익산시장, 중국협력대학 총장 일행 등이 참석했다.
공자학원장 김인철 교수(중어중문학과)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중국에서 파견되는 중국어 교사를 통한 양질의 중국어 및 문화교육을 제공하고, 원광대 재학생들은 중국정부 장학생으로 유학할 기회도 부여된다”며 “원광대는 중국문제특성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전북지역의 중국 관련 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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