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사 발탁 필요성 강조 / 형평성 있게 예산 지원해야
“더 이상 특정 지역 편중인사가 계속되거나 지역에 따라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예산 배분이 이뤄져선 안됩니다.”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전북 출신 이형배(77·남원) 고문이 당청에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이 상임고문은 서울 무교동에 있는 전북일보 서울지사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고, 국민행복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탕평인사가 이뤄져야 하고, 특히 막바지 단계에 있는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호남인, 특히 전북인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자신이 전북지역 선대본부장을 두차례나 맡은것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박 대통령이 공평무사한 일처리를 한다는 확신때문이었다며, “현 정부 임기가 2년남짓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그는 틈날때마다 김무성 대표를 만나 전북 인사의 발탁과 전북 관련 예산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결과는 애초 기대와 크게 달랐다는게 이 고문의 분석이다.
그는 동부권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경북 영주에는 국비 1450억원이나 들여 동일한 사업을 하면서 관리비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으나, 전북 진안 일대에 추진중인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관리비를 지방비로 할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느 도민이 집권당이나 현 정부의 정책에 공감하겠느냐”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 고문은 “지금은 마지막 기회이자, 가장 반전을 시킬 수 있는 시점”이라면서 “전북 인사의 과감한 발탁과 더불어 형평에 맞는 예산지원이 이뤄져야만 현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남원 주천 출신인 그는 3선 국회의원(제11·13·15대)을 지냈으며, 이후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헌정회 이사,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전북선대위원장 등도 지냈다.
그는 요즘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모임체도 결성해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있다.
약 1만2000여명의 회원이 있는 서울 남대문시장(주) 회장인 그는 중소기업청 등을 설득해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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