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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어 홍보·판촉활동 힘쓰는 송민규 전북내수면양식업협동조합 대표 "민물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 해소 최선"
향어 홍보·판촉활동 힘쓰는 송민규 전북내수면양식업협동조합 대표 "민물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 해소 최선"
  • 최명국
  • 승인 2015.12.08 23: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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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향어 6만 마리 양식 / 찜·초밥 등 메뉴 개발·보급 / '소시지' 개발…수출 모색도
“전북 대표 어종인 향어가 국내·외에서 널리 소비되고, 관련 가공식품 생산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이스라엘 잉어’로도 불리는 향어는 잉어과 민물고기로, 1970년대부터 국내에서 양식됐다.

이후 1990년대까지 각광 받던 국내 향어산업은 ‘간디스토마’의 위험성으로 식용보다 주로 낚시용으로만 사용되다 2005년 국립수산과학원이 양식 향어의 안전성에 대해 공식 발표한 이후 다시 식용으로 쓰이고 있다.

그럼에도 향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쉽사리 바뀌고 있지 않다는 게 향어 양식업자들의 하소연이다.

송민규 전북내수면양식업협동조합 대표(35)는 이런 도내 향어 양식업자들의 소득증대 및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 및 판촉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주지역에서 향어 6만마리를 양식하고 있는 송 대표는 “전북은 국내 향어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향어가 마산과 창원 등 경남 일대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향어 주산지인 전북에서 유독 민물고기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송 대표는 이어 “향어 등 잉어과 민물고기는 디스토마가 침투하기 어려운 어종이다. 또, 양식장에서는 검증된 사료를 먹이로 공급하고 소독·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송천동에서 향어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 대표는 향어회, 찜, 초밥, 전 등 다양한 메뉴개발 및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DHA와 EPA가 풍부한 향어요리는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며 “향어에 대한 편견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송 대표가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는 전주대학교와 함께 ‘향어 소시지’를 개발, 중국 등 해외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중 FTA 등 글로벌 시장개방을 맞아 향어 등 국내 민물고기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축제에 지속적으로 향어 가공식품 또는 향어 요리를 출품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어업박람회에도 참가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향어 요리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향어를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해 민물고기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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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직 2017-12-17 04:55:23
국내최대규모의 담수어 양어장(6000평)이 묵어있어요! 양식장보수,치어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어느기관 어느부서에 대출상담해야하나요 ??

양어장 아들 2017-04-05 15:40:18
훌륭하신 활동입니다. 저희 집도 많이 알리려고 노력 중인데 잘 안되네요. 향어 참 좋습니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많이들 드세요.^^ https://0543820207.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