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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세먼지 저감정책 '성과'

지난해보다 21% 감소 / 친환경차 지원 등 효과

익산지역의 올해 미세먼지가 지난해보다 21%, 초미세먼지는 19%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지원과 경유차 배출가스저감 사업, 주요 차도 세척 등 익산시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이 상당한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익산시가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한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관리대책 수립연구’의 중간 평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미세먼지 성분분석 결과 황산염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익산시의 미세먼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오염원은 이차 황산염으로, 대기오염물질 자체발생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일차 미세먼지보다 대기 중에서 이차적으로 생성되는 미세먼지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익산지역은 암모니아 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반면 대기중 중금속 농도는 현저히 낮은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시는 이런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봄철, 겨울철 미세먼지 특성분석과 대기중에서 생성되는 이차미세먼지 전구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시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자체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평균농도는 2016년에 대비해 미세먼지는 21%감소, 초미세먼지는 19% 감소했다.

 

7월부터 11월까지 미세먼지 등급 ‘좋음’ 일수는 전주지역 41일, 군산지역 31일 보다 많은 53일을 기록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미세먼지의 40%를 차지하는 자동차 배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보급지원에 20억원, 경유차 배출가스저감 사업에 28억원 등 총 48억 원을 지원했다.

 

인근 지역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을 집중 투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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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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