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심여고 오슬기(3년)가 ‘2005 베트남 세트라잇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우승을 일궈낸 주역으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오슬기는 하정은(부산성일여고)과 짝을 맞춰 대표팀 선배인 강해원(인천대)-김민정(군산대)조를 2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슬기는 또 황지만(한체대)과 출전한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전준범(원광대)-하정은(부산성일여고)조에 2대 1로 역전승, 대회 2관왕의 주역이 됐다.
유제남 전주성심여고 감독은 “(오)슬기는 빠른 몸을 활용한 두뇌 플레이와 네트플레이가 일품”이라면서 “웨이트를 통해 파워만 더 기르면 태극마크의 주역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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