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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목 죄는 카카오모빌리티 불공정 개선해야”

전북개인택시조합, 민주당 도당 앞 1인 시위
“플랫폼 사업 독점·과다한 수수료 부과” 규탄
전국연합회 차원 단체행동 후 지방서는 처음

29일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왼쪽)과 조합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지역사무실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업계 독점과 불공정 행태에 대한 규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9일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왼쪽)과 조합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지역사무실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업계 독점과 불공정 행태에 대한 규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택시업계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사업의 독점적 시장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한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북개인택시조합은 ‘카카오모빌리티 불공정 개선’ 피켓을 들고 지난 26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지역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카카오T 불공정 배차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청와대·국회의사당·카카오모빌리티 본사 등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전북의 택시기사들은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빠르게 행동했다. 연합회 차원의 시위 이후로 지방에서는 첫 참여다. 전주·군산·익산지역의 개인택시조합장과 조합원들이 순번을 정해 택시업계의 뜻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모빌리티라는 특정업체가 플랫폼운송가맹사업과 호출사업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이용자의 편의를 해칠 뿐더러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도 가맹 여부에 따라 불공정한 호출 분배를 낳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택시호출 플랫폼 사업에 불공정 요소가 있다는 주장이다. 택시호출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지급 구조도 기사들의 목을 죄는 요인 중 하나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T 블루’는 택시 월 수입의 약 4%를, ‘카카오프로멤버십’은 월 9만 9000원을 수수료로 내야 한다.

전체의 20~30%에 그치는 가맹사에서 배차를 몰아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 과정에서 가맹사·비가맹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택시기사들은 ‘제 살 깎아 먹기’식으로 가맹사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

전북의 택시기사들은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플랫폼 업계를 독점하면서 과도한 수수료를 매겨 택시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고 택시종사자와 국민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아야 한다”며 “카카오 가맹 택시에는 1시간에 4~5콜이 오기도 한다. 지역 업체는 설자리를 잃고 대기업만 배불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전북지역에는 향토콜택시 업체가 전주 3곳, 군산 2곳, 익산 2곳을 비롯해 총 10여 곳이 있다.

전북지역 택시기사들은 지난 23일 민주당에 이같은 택시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이번주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과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김 위원장도 정부에 우리들의 뜻을 전달했다고 답했다”며 “자유 경쟁을 저해하는 대기업의 횡포에 적극 맞서 지역 업계에 숨통을 열겠다”고 말했다.

29일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왼쪽)과 조합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지역사무실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업계 독점과 불공정 행태에 대한 규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9일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왼쪽)과 조합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지역사무실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업계 독점과 불공정 행태에 대한 규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택시업계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사업의 독점적 시장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한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북개인택시조합은 ‘카카오모빌리티 불공정 개선’ 피켓을 들고 지난 26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지역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카카오T 불공정 배차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청와대·국회의사당·카카오모빌리티 본사 등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전북의 택시기사들은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빠르게 행동했다. 연합회 차원의 시위 이후로 지방에서는 첫 참여다. 전주·군산·익산지역의 개인택시조합장과 조합원들이 순번을 정해 택시업계의 뜻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모빌리티라는 특정업체가 플랫폼운송가맹사업과 호출사업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이용자의 편의를 해칠 뿐더러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도 가맹 여부에 따라 불공정한 호출 분배를 낳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택시호출 플랫폼 사업에 불공정 요소가 있다는 주장이다. 택시호출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지급 구조도 기사들의 목을 죄는 요인 중 하나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T 블루’는 택시 월 수입의 약 4%를, ‘카카오프로멤버십’은 월 9만 9000원을 수수료로 내야 한다.

전체의 20~30%에 그치는 가맹사에서 배차를 몰아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 과정에서 가맹사·비가맹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택시기사들은 ‘제 살 깎아 먹기’식으로 가맹사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

전북의 택시기사들은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플랫폼 업계를 독점하면서 과도한 수수료를 매겨 택시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고 택시종사자와 국민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아야 한다”며 “카카오 가맹 택시에는 1시간에 4~5콜이 오기도 한다. 지역 업체는 설자리를 잃고 대기업만 배불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전북지역에는 향토콜택시 업체가 전주 3곳, 군산 2곳, 익산 2곳을 비롯해 총 10여 곳이 있다.

전북지역 택시기사들은 지난 23일 민주당에 이같은 택시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이번주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과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김 위원장도 정부에 우리들의 뜻을 전달했다고 답했다”며 “자유 경쟁을 저해하는 대기업의 횡포에 적극 맞서 지역 업계에 숨통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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