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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에 폐기물 불법 투기 ‘충격’

각종 생활 폐기물과 건축자재 등 약 50여톤 드러나
익산시, 경찰 수사 의뢰 및 CCTV 설치 등 관리 강화 방침

17일 장점마을 비료공장 건물 내부 모습.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다.
17일 장점마을 비료공장 건물 내부 모습.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다.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에 최소 50여톤이 넘는 폐기물이 불법 투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낮 12시 30분께 장점마을 비료공장 현장.

공장 입구는 자물쇠가 채워져 차량은 출입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건물 안쪽에는 차량으로 실어 나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폐기물들이 뭉텅이로 쌓여 있었다.

폐전선과 스티로폼, 톤백에 가득 담긴 스펀지, 철근과 폐시멘트 덩어리 등이 뒤엉켜 고약한 악취를 품어냈다.

지난 2020년 11월 비료공장 건물 내부 모습
17일 비료공장 건물 내부에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는 모습.
17일 비료공장 건물 내부에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는 모습.

익산시와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불법 폐기물은 지난 13일 시청 공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시에 따르면 육안으로 확인된 것만 최소 50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진 경위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해당 비료공장 부지가 비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이를 악용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작은 시골마을의 공장 터가 비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차량으로 운반이 가능한 정도의 폐기물을 몰래 투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7일 장점마을 비료공장 입구 모습. 자물쇠가 채워져 있고 출입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다.​​​​​​

현재 시는 불법 투기자가 비료공장 입구에 설치된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풀고 무단으로 침입해 공장 내부에 각종 생활 폐기물과 건축자재 등을 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대응에 나선 상태다.

시 관계자는 “장점마을 후속대책 일환으로 일대 친환경 복원사업을 진행 중인 와중에 불법 투기 폐기물이 발견돼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생활·건축 폐기물이 불법 투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무단침입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폐기물 수거 방안을 마련해 처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공장 부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7일 장점마을 비료공장 건물 내부 모습.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다.
17일 장점마을 비료공장 건물 내부 모습.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다.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에 최소 50여톤이 넘는 폐기물이 불법 투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낮 12시 30분께 장점마을 비료공장 현장.

공장 입구는 자물쇠가 채워져 차량은 출입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건물 안쪽에는 차량으로 실어 나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폐기물들이 뭉텅이로 쌓여 있었다.

폐전선과 스티로폼, 톤백에 가득 담긴 스펀지, 철근과 폐시멘트 덩어리 등이 뒤엉켜 고약한 악취를 품어냈다.

지난 2020년 11월 비료공장 건물 내부 모습
17일 비료공장 건물 내부에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는 모습.
17일 비료공장 건물 내부에 불법 투기된 각종 폐기물들이 뒤엉켜 쌓여 있는 모습.

익산시와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불법 폐기물은 지난 13일 시청 공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시에 따르면 육안으로 확인된 것만 최소 50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진 경위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해당 비료공장 부지가 비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이를 악용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작은 시골마을의 공장 터가 비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차량으로 운반이 가능한 정도의 폐기물을 몰래 투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7일 장점마을 비료공장 입구 모습. 자물쇠가 채워져 있고 출입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다.​​​​​​

현재 시는 불법 투기자가 비료공장 입구에 설치된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풀고 무단으로 침입해 공장 내부에 각종 생활 폐기물과 건축자재 등을 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대응에 나선 상태다.

시 관계자는 “장점마을 후속대책 일환으로 일대 친환경 복원사업을 진행 중인 와중에 불법 투기 폐기물이 발견돼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생활·건축 폐기물이 불법 투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무단침입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폐기물 수거 방안을 마련해 처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공장 부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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