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25 06:1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일반기사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인조잔디구장 개장

야간 조명시설도 구축…선수 훈련 환경 개선

군산상고 인조잔디구장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28일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 한마음 결의대회가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상고 운동장은 인조잔디 조성 등 주요 공정을 대부분 마쳤다.

 

지난 8월 착공한 군산상고 인조잔디 야구장은 그동안 1만4728㎡의 운동장에 야구장 기반조성 토목공사가 진행돼 1만2283㎡의 인조잔디와 2445㎡의 고무블럭 및 탄성포장으로 조성됐으며 야간 조명시설도 갖추었다.

 

당초 완공 시기가 올해 안으로 예정됐지만, 28일부터 눈이 예고돼 마무리 작업이 10일 이상 미뤄질 것으로 보여 완공 시기도 다음 달 중순 이전으로 예상된다.

 

인조잔디구장 조성으로 군산상고 야구부는 그동안 비만 오면 4~5일 씩 운동을 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해소되게 됐다.

 

인조잔디구장 조성은 지난 2010년 8월 봉황대기 결승 진출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해 군산시 등 각계의 노력 끝에 지난해 2월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가 당초 국민체육진흥공단 3억5000만원, 군산시 1억5000만원 등 총 5억여원으로 8억원대에 이르는 공사비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군산시가 2억원을 추가 부담하고 교특회계에서 7300여만원을 충당하는 등 각계의 노력 끝에 총 8억 2300여만원의 사업비가 마련돼 준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와 함께 28일 전라북도야구협회와 군산시야구협회가 군산 궁전예식장 별관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전북도 김승수 정무부지사와 10구단 유치위원장 조형철 도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도·시의원 등과 전·현직 야구 지도자 및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상고 강병택 교장은 "숙원사업이던 인조잔디 야구장 조성 사업이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전북도와 도교육청, 군산시, 총동문회 등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