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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22:34
(Fri)
‘꼬마버스 타요·라니’가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는 8월까지 연장 운행된다.
애초 5월 한 달 간만 운행될 계획이었으나 ‘꼬마버스 타요·라니’의 운행 이후 이용객이 24.7% 가량 증가하는 등 어린이는 물론 시민들의 호응도가 워낙 높아 연장 운행이 결정됐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달 4일부터 ‘타요(101번)’와 ‘라니(102번)’ 캐릭터 디자인 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다.
타요는 첫차 오전 6시 24분 터미널을 출발해 오후 10시 25분까지 익산역, 원대병원, 부송동아아파트 등을 왕복 운행하고, 라니는 오전 6시 21분부터 오후 10시 6분까지 동산휴먼시아아파트, 익산역, 국민생활관, 성모병원 등을 순환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지만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부모는 무료다.
시 교통행정과 조창구 과장은 “이번 연장 운행에 따라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해 경력 있는 모범운전자를 배치했다”면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타요 버스 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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