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29일 오후 익산을 방문, 원불교 종법사를 예방하고 원광대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산 종법사와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부와 소방행정학부 등 공공정책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저서 ‘통일은 경제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의원은 특강에서 “남과 북이 하나의 체제로 통합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이는 통일조국을 건설하는 진통에 지나지 않으며 진통은 통일이 가져올 새로운 경제영역과 기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몇 차례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했던 이 의원의 이날 갑작스런 방문과 특강은 정치영역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최근 개헌 문제와 관련, 당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내자고 제안,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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