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당대회앞두고 대의원 주가 연일 상승
전북은 약 517명선 전체 6% 차지, 당·재경인사 포함땐 15%될 듯
단체장 시·도의원 당연직, 지구당별 20명 선출해 대의원 구성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의원들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대의원들이 상종가를 치는 이유는 3명 또는 4명을 찍는 연기명방식으로 행사되는 이들의 한표가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을 좌우하기 때문.
전북의 경우도 4명의 최고위원 예상 후보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이들은 모두 전북뿐 아니라 전국 대의원들의 성향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북의 대의원 수는 대략 5백17명선이 될 전망이다.
대의원은 우선 당연직인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 기초 광역의회 의원이 포함되고, 각 지구당에서 20명을 선출하게 된다. 여기에 현역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을 경우 한 지구당에서 3명을 별도로 추천할 수 있고, 국회의원은 당연히 투표권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볼 경우 전북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 14명, 도의원(무소속, 타정당 제외) 35명,기초의원 2백17명, 국회의원 10명이 당연직 대의원이 된다. 또 10개 지구당에서 각각 20명씩의 선출직 대의원(총 2백명)과 10명의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30명의 대의원도 포함된다.
또 도지부에서 각 지구당별로 1명씩 추천(총 10명)하는 상무위원들도 대의원 구성에 포함된다.
각 지구당에서 선출하는 20명의 대의원도 아무렇게나 선출할 수는 없다. 20명 가운데 30%인 6명은 반드시 여성에게 할당해야 하고, 20%이상(최저 4명)은 40세이하에게 할당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계산할 경우 전북은 약 5백17명으로 전체(약 8천5백여명)의 6%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전북이 지역별 숫자상으로는 6%지만 실제로 전체 대의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호남을 텃밭으로 하는 정당임을 감안할때 대의원에 포함된 중앙당 당직자 1천4백여명 가운데 상당수는 전북출신인데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대의원들중 상당수도 전북출신들이다.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민주당내 전북출신 대의원들은 15%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전북을 지역별로 보면 광역, 기초의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통합 지구당의 대의원 수가 단일 지구당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남원·순창 지구당은 광역 기초의원 숫자만 38명이고 진안·무주·장수 지구당은 31명, 고창·부안 지구당도 31명, 완주·임실 지구당은 28명 등으로 도시지역보다 오히려 많은 대의원을 보유하게 된다.
이들 대의원들은 최고위원 선출에서 연기명방식이 몇명이 될 것이냐에 따라 다른 투표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의원들은 1차적으로 자신이 속한 지구당의 위원장에게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겠지만 적어도 1∼2명에 대해서는 자신의 판단으로 표를 행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최고위원 후보들의 치열한 득표전 예고되는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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