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박사(50)가 10일 제19대 전주 예수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예수병원(이사장 김종채 목사)은 이날 오후 4시 1층 예배실에서 이광철 국회의원과 김완주 전주시장을 비롯해 4백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사에서 신임 김 병원장은 "경영의 투명성과 의사결정 과정의 민주화, 하드웨어의 경량화, 기능적 신속성에 경영목표를 두겠다"며 "부족함이 없는 주님의 치유하는 손길로 상처받은 환자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신임 김원장은 전주고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0년까지 예수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예수병원부설 기독의학연구원원장, 기획조정실장, 해외업무협력관을 역임했다. 또 암학회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등에서 왕성한 논문 발표활동과 한국누가회와 선교단체인 Global Care, 인터서브 등에서 선교활동을 겸해온 '공부하는 의료인이자 선교사'로 꼽혀왔다.
한편 유봉옥 전 병원장(50)은 이날 이임식을 가진 뒤 기독의학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