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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기 사용 늘어 감기환자 급증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의 사용이 잦아짐에 따라 감기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감기에 걸릴 경우 알레르기가 동반된 천식과 폐렴까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도내 일선 병의원에 따르면 최근들어 감기환자가 병원마다 30% 가까이 늘어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어린이들이 냉방기에 노출된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감기는 주로 목이 아프고, 콧물과 기침,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어린이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주로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와 폐렴과 천식 등 합병증을 낳을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이번 감기는 해열제도 듣지않아 열이 잘 내리지 않는 가운데 입안이 헐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증상이 4일정도 계속되면서 어린이들의 고통이 극심해져 보호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 내과전문의는"감기는 저절로 낫기 쉬워 질병으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어린이의 경우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돼 위험할 수 있다”며 "냉방기 사용시간을 줄이고 특히 에어컨의 경우는 필터를 자주 청소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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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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