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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당원 10만양병 돌입

 

각 정당마다 정기적으로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10만 당원 양병’에 착수했다. 현재 5만2천여명인 전국 당원수를 내년 2월 정기 당대회까지 10만명이상으로 늘린다는 것. 오는 7일 10만 당원 확대운동 선포식을 열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당원 확보 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노당의 10만 당원 확보운동은 지난 4·15총선을 통해 원내 제3당으로 성장한 여세를 몰아 오는 2006년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고 진보적 대중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해 집권을 위한 대중적 토대를 넓혀나가기 위한 것. 다른 정당들과 달리 현 당원의 대부분이 진성당원인 민노당은 당원확대를 통해 열악한 지구당의 재정적 독립을 이뤄낸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이같은 10만 당원 확보운동은 지난 총선당시 13%대의 정당득표율을 올렸으나 선거가 끝난 뒤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양심적 지식인, 중소자영업자 등 지지세력을 조직적으로 수렴하지 못했다는 자성에서 시작됐다.

 

중앙당의 10만 당원 확보운동에 따라 민노당 전북도당도 지난 1일 익산지구당 사무실에서 열린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현 2천여명의 당원을 4천명으로 2배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각 지구당별로 운영위원 및 대의원, 당원들이 개인별 목표를 정해 당원가입 릴레이운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민노당 도당은 과거 선거당시 민노당 또는 후보 지지자들, 그리고 각종 서명 및 선언운동에 동참했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당원 가입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도당은 이달말까지를 당원 확보운동 준비기로 정해 실행계획을 마무리 지은 뒤 내년 2월 정기 당대회 준비기까지 4단계로 나눠 단계별 당원 확보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노당 도당 김정란 홍보국장은 “10만 당원 확대사업에 따른 당원 2배 확보가 다소 부담스럽다”며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민주노동당의 조직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게 전 당원들의 각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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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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