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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떼 날아든 초겨울 들녘

부안 김제 등 평야지 수천마리 빽빽히

부안군 행안면 들판. 수확을 마친 논에 까마귀떼가 수백마리가 날아 들었다. 몇해전부터 도내 평야지역에 까마귀떼가 찾아오고 있다.../안봉주기자 안봉주(bjahn@jjan.kr)

해질 무렵 어슴푸레한 하늘을 시꺼멓게 뒤덮고 있는 새들. 무리 가운데 일부만 앉아 있는데도 전깃줄과 전봇대를 빽빽하게 채운다.

 

환경오염과 남획으로 자취를 감췄던 까마귀가 최근 몇해 사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은 수백에서 수천마리이상씩 떼를 지어다니는 까마귀 무리가 무섭기까지 하지만 인간에게 특별한 피해를 주진 않는다.

 

농약으로 인한 농경지 오염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20여년 전부터 숫자가 줄어 들다 10여년전부터 거의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던 까마귀떼는 최근 김제와 부안 등 도내 평야지대와 군산과 익산시의 도심에 있는 아파트 숲에도 수백마리씩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있다.

 

특히 '정력에 좋다' 는 말이 번져 한때 마리당 20만원을 호가한 적도 있으나 이같은 속설이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5∼6년 전부터 까마귀 떼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군산철새조망대 강정훈학예연구사는 "부안과 김제 등 평야지대는 수확하고 남은 볍씨 등을 주어먹는 까마귀 떼에게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특히 모이주머니가 크지 않아 먹는 양이 많지 않고, 특별한 피해를 주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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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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