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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현장감 연극의 맛에 흠뻑 관객출연자 '조성은씨'

연극 ‘집’에는 아주 특별한 배우가 있다.

 

야릇한 농담을 섞어가며 질펀한 수다를 늘어놓는 ‘수퍼아저씨’. 조연인 그는 관객출연자 조성은씨(35)다.

 

“배우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연극은 분명 영화와 다르죠. 단순하게 공연장을 찾았다가 그 현장감이 좋아 연극에 빠지게 됐습니다.”

 

고등학교 전산교사인 그가 ‘집’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연극 광팬’이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열리는 연극은 절대 빠뜨리지 않는 조씨는 배우들 사이에서는 이미 익숙한 얼굴. 이번 출연은 가족연극시리즈 첫번째 작품인 ‘행복한 가족’에 까메오 출연을 신청했던 것이 연이 됐다.

 

“당시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신청만 해놓고 출연을 못했죠. 그동안 공연도 많이 보러다니고 배우들과 얼굴도 익히면서 무대에 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죠.”

 

“무엇보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는 조씨. 그는 문화영토 소극장 판의 팬까페 운영도 직접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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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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