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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군산·옥구 등 총 27.3km "도심 산재 철도노선 철거돼야"

도심분리·군산역 내흥동 이전 활용도 낮아...

군산역에서 군산 내항을 잇는 부두선 철도 주변.../군산본부=오균진 (desk@jjan.kr)

군산∼장항간 철도연결로 올해부터 군산역이 대명동에서 내흥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도심에 산재, 지역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철도노선을 조속히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러나 철도공사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의 개통시점(오는 2014년 예정)을 감안, 기존 철도노선 존치문제를 결정한다는 느긋한 입장이어서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도심에 산재해 있는 철도노선은 군산선의 일부인 대야∼구 군산역 구간 10.1km, 페이퍼코리아선인 구군산역 ∼페이퍼코리아 구간 2.6km, 옥구선인 구 군산역 ∼옥구역구간 11.8km, 부두선인 군산역∼내항구간 2.8km등 총 27.3km에 이르고 있다.

 

대야∼구 군산역까지 군산선과 페이퍼코리아선은 매주 5회정도 이용되고 있으며 부두선은 연간 10회정도 민간부문의 운송수요에 따라 활용되고 옥구선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군산역은 밝혔다.

 

도심속에 산재하고 있는 철도노선이 군산도심을 동서로 분리해 놓고 지역발전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 온 점과 군산역의 이전에 따라 기존 철도노선이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 군산시민들 사이에는 도심철도노선을 조속히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군산상의를 비롯, 시민들은 현재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철도노선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아니라 군산시의 발전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조속히 철도노선뿐만아니라 기존 군산역의 조기철거를 건의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는 대야∼옥구역간(미군전용선 포함)을 이용, 수송하는 군수물품 수급문제등으로 선로를 철거할 수 없어 정부에서 철도노선을 존치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옥구역과 연결되도록 계획된 군장국가산업단지인입철도의 개통시점을 감안, 정부가 기존 철도노선 존치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느긋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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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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