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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전북농관원-전주 5개 초등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사업 실시

학교급식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학급급식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사업'이 전국 최초로 도내에서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주교육청과 손잡고 급식인원이 많은 전주시내 5개 초등학교를 선정, 식재료로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검사·친환경인증 진위확인·원산지조사·식중독균 분석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토록 하는 학급급식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추진은 학교급식 일부 농산물에서 부적합 농약이 검출되는등 안전성에 불신초래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북농관원이 지난해 도내 학교급식 260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허용기준 초과 농약검출 7건, 허용기준이하 농약검출 21건 등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학부모단체 대표·영양사·생산농업인·교육청 ·농관원 관계자등으로 학급급식 안전지킴이 협의회를 조만간 구성, 사전및 사후관리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학급급식 안전지킴이 사업은 전북 친환경 쌀 학교급식용 전용단지와 급식학교에 납품하는 직거래·계약재배 농산물은 생산단계부터 특별관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급식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매월 불시에 농산물을 수거 분석, 부적합 농산물의 반입 및 유통을 철저히 차단시키는 것도 이 사업의 주요 골자이다.

 

이 사업을 통해 농관원과 교육청은 초등학생 식생활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빠른 시일내에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과 우리농산물 소비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해 학급급식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우선 전주시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후 점진적으로 다른 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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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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