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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연막소독 방역 사라진다

6월부터 연무소독

앞으로 전주지역에서는 동네 아이들을 몰고 다녔던 추억의 연막소독은 보기 어렵게 됐다.

 

전주시 보건소는 25일 "올 6월부터 그동안 시행해 오던 방역소독을 연막소독에서 환경오염 및 인체유해성 문제가 없는 연무소독으로 변경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막소독은 경유와 약제를 희석해 경유를 태워 약제를 살포하던 방식이며, 연무소독은 물과 약제를 희석한 후 물을 가열해 활성화된 물분자에 약제를 실어 확산시키는 방법이다.

 

보건소측은 "연막소독은 입자의 크기가 너무 크면 멀리 확산되지 못하고 입자가 작으면 곤충의 날개짓에 날아가는 단점이 있다"면서 "반면 연무소독은 분사되는 양의 80%가 가장 이상적(20~25㎛)인 입자의 크기로 방역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유를 사용하지 않아 유기화학물의 배출이 없어 환경오염은 물론 화재 및 폭발위험이 없는데다, 흰 연기가 없어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지 않아 어린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해충구제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공중화장실과 쓰레기 수집장소·하수구·공원·하천변·숲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무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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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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