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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손타기 싫어서

가로수 은행나무가 열매를 떨구는 계절. 도심 유실수가 주민들 등살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들려온다.

 

그래서일까. 이 수세미는 참 높이도 몸을 솟구쳤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 이신바예바 선수도 어림없다는 투다.

 

- 전주시기린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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