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과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4일 전북도는 지난달 27일 경남 울산과 김천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을 전파시키는 작은빨간집 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는 "앞으로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물웅덩이와 늪지대 등 모기 서식처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적기에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도는 이달부터 해안지역인 군산과 김제·고창·부안의 41개소의 해·하수를 통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또 피부상처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노출됐을 때 감염되며,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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