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온도가 33.2℃까지 올라간 25일 오후. 덕진연못 오리도 참기 힘든 무더위였나 봅니다. 오리 한마리가 햇볕을 피해 연잎 그늘 아래로 숨어들었습니다. 연잎에 고여있는 물이 참 시원해 보이죠? 뜨거운 여름날이면 찬 물이 가득 담긴 대야에 발 담그고 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오리도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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