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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 모기퇴치제 사용방법

불 있는 곳에서는 뿌리지 말고 실내 환기시켜 부작용피해야

여름철 대표적인 불청객을 꼽으라면 모기를 들 수 있다. 특히 심야에 귓전을 맴도는 모기는 열대야와 함께 잠을 설치게 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때문에 시중에는 다양한 모기퇴치제가 판매되고 있지만 제품별로 성분 및 효능과 사용방법이 다르다.

 

▲ 제품 종류 다양= 모기퇴치제품에는 코일의 선단에 점화하여 훈연하는 모기향,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액체가 전기훈증되는 액체전자모기향,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매트가 전기훈증되는 매트전자모기향, 뿌리는 에어로졸제품이 있다. 또 팔·다리 등 피부나 옷에 뿌려주어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기피제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주성분도 제품별로 차이가 있다. 모기향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은 프랄레트린과 알레트린 등이고, 뿌리는 에어로솔제품에 함유된 성분은 프탈트린, 퍼메트린, 싸이퍼메트린, 페노트린, 알레트린, 레스메스린, 바이오레스메트린, 프로폭술, 이미프로트린, 에스바이올, 피레트린엑스 등이다. 기피제는 디에칠톨루아미드, 파라멘탄-3,8-디올, 리나룰, 퍼메트린 등이 주성분이다.

 

성분별로 보면 살충·기피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으로 카바메이트계 살충제인 프로폭술 등은 곤충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여 곤충신경계 기능을 마비시키며, 제충국에서 추출한 물질 피레트린엑스 및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인 퍼메트린, 싸이퍼메트린, 알레트린 등은 곤충의 신경계를 공격하여 마비증세를 일으킨다. 또 기피제 성분은 살충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로서 모기로부터의 접근,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 주의사항= 모기향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인화성이 있는 물질 근처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밀폐상태인 방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액체·매트 전자모기향 역시 좁은 방에서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키면서 사용해야 한다. 밀폐된 방에서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혼수,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에어로졸제품은 사람을 향해 직접 분사하거나 분무기체를 흡입하지 않아야 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해야 하며, 불꽃을 향하거나 난로 등 화기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피부, 음식물, 식기, 어린이의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는다.

 

기피제는 그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야외활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고, 눈이나 입주위,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고,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살충성분이 어린이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어주며, 기피제는 어린이의 손과 눈·입주위에는 닿지 않도록 어른이 발라줄 필요가 있다.

 

모기향을 보관할 때는 고온 다습한 곳을 피하고, 에어로졸제품의 경우 고온의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는다. 에어로졸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잔류가스를 없앤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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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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