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쏟아진 장맛비로 16일 완주군 동상저수지가 모처럼만에 시원하게 넘치고 있다. 이 물이 흐르고 흘러, 한때 저수율 14.8%에 그쳤던 대아댐의 수위도 54%까지 올라왔다. 저수율 3.7%로 거칠게 메마른 바닥을 드러냈던 섬진댐도 이날 저수율 4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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