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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섬 연구원 사고, 장례식 거행

속보= 당초 26일 오전으로 예정됐다 원인 규명과 보상금 문제 등에 반발한 유가족들의 반발로 무산됐던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원들의 장례식이 국립공단측과 유가족들이 추후 협상을 계속하기로 하고 일단 29일 치러졌다.

 

이날 오전 6시 연구원 남병훈(31)와 이기훈(28)씨 2명의 발인이 부안효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뤄져 시신은 각각 고향인 경남 합천과 남원으로 운구돼 안장됐다.

 

이에 앞서 센터장 김광봉(46)씨의 시신은 유족측의 요청으로 비밀리에 1~2일전 장례식장에서 빠져 고향 부산으로 운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연구원들은 지난 22일 부안 하섬으로 해양생태계 조사를 나섰다 실종된 뒤 숨진채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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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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