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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원인 60% 이상 '염세비관·병고'

지난해 도내 511명중 309건…무직자가 65.6%

지난해 도내에서 모두 51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염세 비관과 병고로 인한 자살이 전체의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도내 변사자는 모두 1198명이며 이 중 자살은 511명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자살 원인은 염세비관이 174건으로 34.1%, 병고가 135건으로 26.4% 등이었으며 정신이상 61건, 가정불화 3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한 이들의 직업은 무직자가 335명 65.6%로 가장 많았고 기타 85명 16.6%, 농업 종사자 56명 11% 등으로 나타났다.

 

자살자의 학력은 고졸이 123명 24.1%, 불취학이 57명 11.2%, 초졸 54명 10.6%, 대졸 26명 5.1%, 중졸 13명 2.5% 등이고 학력 분석이 되지 않는 기타가 225명이었다.

 

또 지난 한해 도내에서 발생한 타살은 모두 24건이었으며 가정불화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한 5건, 취중과 기타가 각각 4건, 정신이상 2건, 복수, 이용, 폭행이 각각 1건이었다.

 

지난 2007년 도내 자살자는 677명으로 전체 변사자 1180명의 5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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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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