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태곤) 직원과 가족 등 70여명이 10일 1사1촌 자매결연지인 순창군 금과면 내동마을을 찾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내동마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아 이를 모두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내동마을 설동번 이장(50)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내동마을이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과 직원간의 상호 화합과 우정이 쌓이는 계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관계자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마을에 직접와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내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매년 명절전후 내동마을을 찾아 독거노인을 방문,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농번기 철에는 딸기 수확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물론 농산물도 구입하며 농촌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