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경찰용 권총에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 1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오전 8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15발이 박스에 들어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5사단, 국정원 등과 합동조사반을 꾸려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실탄은 1997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실탄에서 지문 등이 검출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실탄 유출 경로 등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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