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임민영)이 농촌동 주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과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촌동 등 농촌동의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에 나선다.
이 사업은 농촌의 노후하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하고 싶으나, 자금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융자금을 지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토록 함으로써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규모는 주택개량 시 동당 최대 5000만원(5년거치, 15년상환, 연리3%)의 융자금을, 빈집에 대해서는 동당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상은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증축의 경우 기존주택과 증축주택의 주거전용 면적의 합계가 100㎡를 초과하지 않을 것)의 주택 15동과 빈집정비 주택 12동을 선정해 지원된다.
송방원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살기 좋고 활기가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덕진구청 건축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이며, 방수와 도배, 장판, 지붕, 화장실 보수비로 250만원까지 지원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