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수소제조공장에서 수소압축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고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방진벽 80여m와 인근 사무실의 유리창 수십 개가 파손됐고,인근 산업화학 전문업체 등 공장 2곳이 정전되기도 했다.
또 폭발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압축탱크에 수소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났다"는 회사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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