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동에 있는 허준호 정읍시장 후보(무소속) 선거사무실에 30일 새벽 도둑이 들어 선거 관련 내용이 담긴 컴퓨터와 서류·차량용 마이크 등을 털어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조사에서 허 후보 측은 "전날 밤늦게 일을 마치고 사무실 문을 잠근 후 퇴근 했으나 아침에 와보니 선거관련 서류와 컴퓨터·동전 등이 사라지고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선거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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