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이동훈 연구원 강의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6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청, '소셜미디어 시대 기업의 신소통 전략'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동훈 연구원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트위터와 블로그, 유투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매스 미디어 중심의 소통전략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해외 선진기업들은 이미 소셜 미디어를 소비자와의 강력한 소통도구로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기업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소셜 미디어의 정의를 '일반인이 주도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개방적 매체'로 정의하고 소셜미디어시대 소통의 3대 원칙으로 ▲우호적 이슈 만들기 ▲소통의 생태계 조성 ▲일관된 톤과 매너를 유지를 제시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소셜미디어 실전 활용법으로 외부소통과 내부소통을 강조했다.
외부소통의 활용법으로 ▲홍보 ▲소비자의 목소리 ▲입소문 활용 ▲광고 ▲판매채널을 제시하며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자사에 대한 우호적인 이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전담인력을 전문화시켜야만 외부와의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소통의 활용법으로 ▲감성적 소통 ▲업무적 소통 ▲핵심정보공유를 소개하며 "단순한 재무성과나 제품 서비스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기업의 내외부 활동까지도 콘텐츠의 범위에 포함시켜 적극 활용해 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동훈 연구원은 "소셜미디어는 더 이상 유행이나 트랜드가 아닌 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연령대에 관계없이 소통채널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셜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가이드라인 및 미디어 활용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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