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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의 영광…한식 세계화 정진할 터"

(주)고궁 F&B 박병남 대표

"개인의 영예가 아닌 전주비빔밥의 영광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1년 한국관광의 별' 외식사업장 부문에서 전주에 본사를 둔 전주비빔밥 전문점 (주)고궁F&B(대표이사 박병남·57)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남 대표는 "지난 38년간 전주비빔밥의 보전·관리·연구에 힘쓰면서 전통의 맛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들이 다른 업소와 차별화된 맛에 애정과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이 조상들의 음식문화유산인 전주비빔밥의 보전과 한식 세계화에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박 대표는 그동안 한식의 세계화에 적지않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본 유수의 기업과 기술협약을 맺고 한식의 일본시장 체인화에 도전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중국 상해에 100% 지분을 투자, 음식점을 개점하기도 한 것.

 

하지만 상해 진출은 현지 마케팅 전략 착오 등의 이유로 1년 6개월만에 실패로 끝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박 대표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다시 한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외식업은 고객에 대한 무한 봉사가 가장 바탕이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심사단이 암행실사를 나왔지만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위생은 물론 고객 서비스 등에 최선을 다해 왔기 때문에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은 것 같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대표는 전주생명과학고 등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매달 덕진공원에서 무료로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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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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