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12명이탄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선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해군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22일 오전 9시40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약 26㎞ 해상에서 채낚이 어선 강룡호(51t) 선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해군은 사고발생 두 시간 만인 오전 11시10분께 이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2명 모두를 구조했다.
구조된 어민들은 큰 부상이 없어 군산시내 병원으로 이송해 간단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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