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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동상면 곶감 말리기

‘곶감의 고장’인 완주 동상면 대아리 은천마을에서 뒤늦게 곶감 말리기가 시작됐다. 이상 고온 현상과 함께 습도가 높아 홍시처럼 물러 터진 곶감이 저온저장고에 들어갔다 뒤늦게 속살을 드러냈다. 겨울이 추울수록 봄 꽃이 곱게 피듯이 산골짜기 차가운 바람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더욱 맛있어 진다는 곶감, 은천마을은 온통 주홍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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