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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먹는 물까치

 

 

 

 

 

 

 

 

 

감이 익는 계절이 왔다. 1일 완주 소양면 감나무에 누군가 남겨놓은 '까치밥'에 물까치들이 반가운 듯 달려 들었다. 이 계절, 각자가 누군가에게 '까치밥'을 남기며 살고 있는 지 되물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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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주 bjah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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